Other People: 윤종민 (Usage 디렉터)

22th August 2019

8DIVISION을 찾아주거나 관련된 분들에 대한 짤막한 인터뷰를 담아 소개하는 Other people. 이번에는 브랜드 USAGE를 운영하고 있는 윤종민님과의 짧막한 인터뷰를 가졌습니다. USAGE같은 경우에는 국내 신진 브랜드 중 실용성과 미니멀한 디자인 그리고 뛰어난 만듦새로 8DIVISION에서 이번시즌 부터 전개하게되어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Photography. Jaemin Yang
Text. Jongmin Yoon, Jaemin Yang
Edited& Layout design. Shingu Heo

 



8DIVISION (이하 8D): 간단한 소개를 부탁한다.
윤종민 (이하 Y): 일본 문화 복장원에서 가방 디자인을 전공해 현재 USAGE라는 브랜드를 전개하고 있는 윤종민이라고 한다.



*Image via Yoon Jong Min Instagram (www.instagram.com/coillz)



8D: 일본 문화 복장원을 선택한 계기가 궁금하다.
Y: 한국에서 디자인과를 졸업하고 싶었지만, 준비가 미흡해 진학하지 못했다. 군 전역 후 일본 유학을 갔고 가구 디자인이나 인테리어를 배워보고 싶었지만, 원래 관심이 많았던 가방을 전공하기로 마음먹었다.

8D: USAGE를 시작하게 된 계기는?
Y: 일본에서 문화 복장원을 다닐 땐 일본에서 취업하기를 원했다. 하지만 외국이라는 인식 때문에 취업이 쉽지가 않았다. 가죽을 배우고 나일론을 배우면서 내 디자인에 대한 욕구가 생겼고, 졸업 후 한국으로 돌아와 타 브랜드에서 일한 경험을 바탕으로 시작하게 되었다.

8D: 한국에 가방 브랜드가 많은 편인가?
Y: 내가 생각하기에는 의류 브랜드에 비해 적은 편이다. 그래도 생각보다 잘하는 브랜드가 많았다.

8D: 많은 브랜드가 먼저 자리 잡았는데 불안감은 없나?
Y: 사실 지금도 많이 불안하다. 혼자 진행하다 보니 생산할 수 있는 수량과 돈적인 여유가 생각보다 부담이 된다.




*Image via USAGE Instagram (www.instagram.com/usage_e)



8D: 다양한 브랜드가 많은데 USAGE의 차별점은 무엇인가?
Y: 오래 준비한 만큼 세세한 것 하나하나 나만의 것을 만들어보려 노력하고 있다. 디테일과 소재, 실루엣 모두 새로운 시선으로 바라보려 노력하고 있다.



8D: 구체적으로 영감을 받는 것은 무엇인가?
Y: 단순하다. 달걀처럼 생겼으면 에그 백이고, 오리 입처럼 생겨서 덕캡이다. 현재 제작하고 있는 아보카도 백팩 또한 같은 방법이다. 사물에서 얻는 영감을 바탕으로 디자인을 설정하고 디테일 추가한다.

8D: 제품에 다양한 디테일이 많던데?
Y: 그렇다. 나는 기능이 우선이다. 불필요한 요소는 제거하고, 진짜 필요한 디테일만 남기는 편이다. 내가 사용해보고 내 기준에서 불필요하다 싶으면 제거하는 편이다.



8D: USAGE의 뜻은 무엇인가?
Y: 용범 사용법. 사용에 맞게 디자인을 하자, 나만의 디자인을 만들자.


Visvim bag (디렉터 소장품)

8D: 가방에 관심이 많았다고 했는데 가장 처음 구매한 브랜드는 무엇인가?
Y: 포터 제품을 가장 좋아한다. 하지만 가장 처음 구매한 제품은 비즈빔 제품이다. 아직까지도 잘 사용하고 있는 제품이며, 이 가방으로 인해 브랜드를 시작하게 됐다.


디렉터 윤종민 乍 *Image via Jongmin Yoon Instagram (www.instagram.com/coillz)

8D: 앞으로의 방향이 궁금하다.
Y: 퀄리티를 우선으로 가방과 모자를 소량 생산 진행하며, 혼자서 브랜드를 진행할 예정이다. 미약한 첫걸음이지만, 많은 관심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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